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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소다남매, 제주도 올레길에서 단체 '멘붕'…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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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다을 가족이 제주도에서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오는 29일,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공동육아구역, 육아는 즐거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중 우리나라를 조금씩 걸어서 여행하고 싶다는 아빠 이범수의 바람대로 소다 가족이 제주도 올레길 걷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소다 가족이 한밤중에 길 한복판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소다 가족은 해가 다 진 저녁,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길가에 우두커니 서 멘붕에 빠진 모습이다 모습이다. 더욱이 세 사람은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듯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응시하고만 있는 모습. 더욱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해 보여 시선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다을은 집에 못 가는 것은 아닌지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입과 눈꼬리가 축 처져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귀여움이 폭발한다. 나아가 다을은 자신을 구해줄 사람이 오지는 않을까 두 손을 하늘 위로 들고 열심히 흔들고 있다. 율동을 하듯 손을 양옆으로 바삐 움직이는 다을의 절박한 SOS 신호가 긴박한 상황과는 정반대되는 깜찍함을 보였다.

반면에 든든한 누나 소을은 다을의 손을 꼭 잡아주며 무서워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소을 또한 이곳이 어디인지 몰라 입술을 꾹 깨문 채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이에 예상치도 못한 난관에 봉착해 텅 빈 도로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소다 가족의 모습이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올레길 정복에 나선 소다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32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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