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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님, 언제 일 시작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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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기 시작됐지만 원구성 진통…한 달 넘게 허송세월 19대꼴 우려

제20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지만, 국회 개원을 위한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어 법정 시한인 6월 9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9대 국회 때도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의사일정이 한 달가량 늦어진 바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여야는 내달 7일까지 국회의장단을, 9일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29일 현재 여야는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부의장을 한 석씩 가져가는 방안을 전제로 상임위원장 배분협상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야당에 넘기는 대신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새누리당이 과한 욕심을 부리고 있다며 3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는 야당에 넘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했고 협상대상이 '민주당'뿐이었던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도 한 달이 넘게 걸렸다"며 "상임위원회 통폐합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3개 정당의 이해가 맞춰지려면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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