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다음 달 7일 경북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8월 21일까지 피서객맞이에 들어간다. 구룡포'도구'칠포'월포'화진 등 지역 5개 지정해수욕장은 다음 달 25일 개장한다.
포항시는 개장을 앞두고 포항해양경비안전서'경찰'소방서'해수욕장 번영회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매일 1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피서객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해수욕장별로 바다시청과 바다보건소를 설치해 해상구조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야간순찰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올해 400만 명의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개장 전 음수대'샤워장'화장실'물품보관소 등을 대폭 확충'정비할 계획이다. 또 상가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을 단속해 피서객들과 지역 상가의 건전한 상거래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재춘 포항 부시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체험, 월포 후릿그물체험, 칠포 재즈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축제가 많아 피서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을 찾는 피서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상거래 질서 확립과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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