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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스타 풀리도, 괴한들에 납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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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알란 풀리도(25·올림피아코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리도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밤 멕시코의 타마울리파스 주 시우다드 빅토리아 근처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29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납치 당시 트럭을 타고 온 복면 괴한 6명이 풀리도의 차를 둘러싼 뒤 그를 강제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는 차에 그대로 남겨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마엘 퀸타닐라 타마울리파스 주 연방검찰총장은 "풀리도가 무장세력들에게 납치됐고, 아직 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납치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멕시코 당국은 풀리도의 소재 파악을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작전에는 군용 헬기가 최소 2대 동원되는 등 이례적으로 많은 군인과 경찰이 투입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풀리도가 납치된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 주는 마약 갱단들의 싸움이 끊이질 없는 마약범죄의 온상지다.

풀리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멕시코 대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풀리도는 재작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치른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에 0-4 패배를 안겨 국내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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