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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2020년 '담배 없는 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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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 대상 금연 교육 강화…2019년까지 흡연구역 없애기로

대구보건대가 금연캠퍼스를 조성한다.

대구보건대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퍼스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20년 '담배 없는 캠퍼스'를 목표로 금연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금연구역 준수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내년에는 흡연구역 6곳을 줄이는 등 오는 2019년까지 흡연구역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는 교내금연 홍보활동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 흡연자 대상 금연지도, 비흡연자 대상 흡연 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학생건강봉사단을 조직하고 금연 장학금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금연 캠퍼스 조성이 학생들의 금연 인식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구보건대가 재학생 1천6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5%인 249명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 중 40%는 건강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70%는 금연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흡연 학생들 중 55%가 금연캠퍼스를 조성하면 적어도 학교에서는 담배를 끊겠다고 답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금연캠퍼스를 조성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금연캠퍼스는 건강한 보건산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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