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장미보다 아름다운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국립발레단 프라임 갈라'를 마련했다. 4일(토) 오후 3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 프라임 갈라'에는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해 국립발레단이 자랑하는 유명 레퍼토리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공연 프로그램은 '백조의 호수'와 같은 고전발레부터 한국창작 발레까지 총 6개 발레작품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반적인 발레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김종욱(국립발레단 음악감독)의 지휘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 호강하는 멋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백조의 호수' '해적' '왕자 호동' '스파르타쿠스'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 등 총 6개 발레작품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발레단(Korean National Ballet)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로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스파르타쿠스' '라 바야데르'와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한 '지젤'을 꼽을 수 있다. 또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 존 크랑코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와 같은 네오 클래식, 드라마 발레, 모던 발레로까지 레퍼토리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053)666-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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