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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딴따라' 강민혁, 전노민에 뺐긴 친형 조복래 곡 되찾다! "딱 맞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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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딴따라 캡처
사진. SBS 딴따라 캡처

'딴따라' 강민혁이 전노민 때문에 뺏겼던 친형 조복래의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게 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딴따라밴드가 방송사 파일럿 프로그램에 캐스팅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지성 분)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명곡들을 후배 가수들이 다시 부르는 '레전드 어게인'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딴따라밴드가 섭외 되면서 기뻐했다.

신석호는 PD에게 "우리는 어느 레전드 곡을 준비하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프로그램 PD는 "최준하 2집 타이틀곡 '울어도 돼'"라고 하자 신석호는 "우리 보컬 조하늘(강민혁 분)이랑 딱 맞는 노래다"라며 아주 행복해했다.

프로그램에서 조하늘이 부르게 될 '울어도 돼'는 형 조성현(조복래 분)이 이준석(전노민 분)에게 뺏긴 자작곡의 노래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노래였다.

과거 신석호의 추천으로 조성현은 자신의 곡을 변사장(안내상 분)과 이준석에게 들려줬고 이준석은 회사 자금난으로 해당 곡을 가수 최준하 자작곡으로 바꿔치기 하기도 했다.

당시 조성현이 이준석에게 노래를 빼앗기고 "이건 제 노랩니다. 저 음반 안 내도 됩니다. 그냥 제 노래 돌려주세요"라며 "여기 최준하 작사·작곡이 아니라 조성현 작사·작곡이에요. 돌려주십시오. 저 돈은 괜찮습니다. 저 지금도 먹고 살아요"라고 사정했다.

이어 조성현은 "부모님이랑 동생이 기다립니다. 제가 작곡한 곡, 지난번에 녹음한 거 음반 나온다고 동생이 매일 달력에 동그라미 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음반 안내도 됩니다. 곡만 좀 돌려주십시오. 이거 동생 줘야 됩니다. 제발요. 대표님"이라고 애원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준석은 화를 내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게. 무대 걸어올라갈 수나 있겠어? 그 꼴로 무슨 뮤지션을 해 니가"라며 "이미 발매된 곡이라고 협박하냐, 지금? 어디 해봐. 누가 이게 니 곡이라고 믿어줄 것 같아?"라고 사과는 커녕 막말을 던졌다.

이에 상처를 받은 조성현은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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