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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을수 경북유도회 부회장 9단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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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유도회 배을수(71) 부회장이 유도인들이 큰 명예로 여기는 9단에 올랐다.

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대한유도회의 9단 승단 심의를 통과했다. 대구 영남중 2년 때 초단을 딴 그는 영남고'유도대를 거친 선수 출신으로 영천 금호중과 금호공고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북지역 유도 발전에 이바지했다. 2003년 5월 8단까지 오른 그는 13년 만인 이번에 꿈에 그리던 9단 승단의 영광을 안았다.

배 부회장은 올해 뒷얘기가 많은 승단 심의 끝에 유일한 9단 승단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금호중'금호공고 유도부를 창단하고 감독을 맡아 수많은 메달을 일궈냈다. 경북유도회 전무이사와 영천유도회 회장으로도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대구 경복중'금호중'금호공고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배 부회장은 "국내 9단 승단자가 많지 않은데,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고 대한유도회장을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유도인으로 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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