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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0일 만에 임시 지도부 출범…친박·비박 3선 출신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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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계파' 안배

새누리당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임시 지도부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김희옥(왼쪽) 위원장을 추인했다. 윗줄 왼쪽부터 당연직인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내부 위원인 이학재
새누리당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임시 지도부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김희옥(왼쪽) 위원장을 추인했다. 윗줄 왼쪽부터 당연직인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내부 위원인 이학재'김영우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외부 위원인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전 국회사무차장, 정승 전 식약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연합뉴스

4'13 총선 이후 50일 만에 새누리당 임시 지도부가 출범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인물로 김희옥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내정한 10명의 혁신비대위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김 위원장 선출을 추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내정한 10명의 혁신비대위원도 이 자리에서 결정됐다. 11명의 비대위는 당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 역할을 하며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친박과 비박 간 갈등이 터져 나왔던 비대위원 인사는 대폭 바뀌었다. 내부 몫 위원에는 비박계 김영우 의원과 친박계 이학재 의원이 선출됐다. 두 사람 모두 수도권의 3선 의원으로 김 위원장이 선수와 계파를 고려해 1명씩 안배했다.

하지만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김세연 의원 등 기존 비대위원들을 모두 빼 친박계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내부 인사 중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외부 위원도 정해졌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전 국회사무차장,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 5명이 뽑혔다. 비대위원 인선 배경에 대해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서 당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사, 위공무사(爲公無私)의 정신으로 흔들림 없이 당 혁신에 충실할 수 있는 인사, 당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사를 인선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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