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선 "명문대 나와서 왜 개그우먼 하냐고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평생 해왔던 것처럼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만 했다면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요?"

개그우먼 박지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며, 그런 계기가 찾아오면 절대 놓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2일 젊은이들에게 충고했다.

박씨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이날 오후 전주비전대에서 개최한 '청년 YOU답 콘서트'에 강사로 나서 자신이 개그우먼이 됐던 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자신을 어린 시절부터 어른과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며 살아온 '모범생'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렇게 평생 살아왔는데 대학에 입학하자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알아서 골라 수강 신청하라고 하더라"며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어서 가까운 친구에게 대신 수강 신청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때부터 4년 내내 그 친구만 졸졸 따라다녔다"고 회고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친구를 따라 임용고시 준비를 했는데 "문득 이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고 뒤늦게 자신이 좋아하는 개그우먼의 길을 찾아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문대인 고려대를 나와서 왜 개그우먼을 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며 "전공을 살렸다면 (나의 꿈과 무관했던) 선생님이 됐을 텐데 당시 앉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내 길을 찾았기에 (성공한) 개그우먼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냥 독특하게 생긴 것뿐"이라며 "(독특한) 내 외모가 사랑받을 수 있는 개그우먼이라는 길을 찾았던 것도 성공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