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에서 불모지인 대구에 '민주당 깃발'을 꽂으며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오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성갑)이 4일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정견(政見)을 털어놓는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대 총선과 한국 정치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김 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공존의 정치, 공존의 경제로 기회의 불균등을 해소하고, 자본과 노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수도권과 지방이, 남과 북이 다 함께 공존하는 공존의 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의 토크콘서트는 '포럼 국민속으로'의 제2차 포럼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재영 대표가 이끄는 '포럼 국민속으로'는 2014년 3월 결성돼 현재 230여 명의 자문단과 3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전국 규모의 조직으로, 민주진보진영의 통합을 위한 사회운동과 정책 제공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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