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안타는 못 쳤지만 볼넷 2개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냈던 제이크 오도리지였다.
박병호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은 못 올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말 1사 1루에서 배트 중심에 공을 맞혔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때 1루에 있던 로비 그로스먼이 미처 귀루하지 못해 더블 아웃 처리됐다.
박병호는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8회말 2사 1, 3루에서 동점타를 노렸지만 탬파베이 투수 알렉스 콜로메가 승부를 피해 볼넷에 만족해야 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0.223으로 조금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탬파베이에 2-4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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