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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준호, 찌질한 죄수로 전락 "통쾌한 사이다 재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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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윤원형' 정준호가 찌질한 죄수로 전락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스토리와 조연까지 살아있는 캐릭터, 스펙타클한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4일, 극중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윤원형(정준호 분)이 죄수 신분으로 추락한 충격적인 스틸을 공개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윤원형은 초라한 죄수의 행색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허름한죄수복 차림으로 포박을 당한 채 포졸들에게 후송당하고 있는데,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기 힘든 지 영혼이 가출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 속 윤원형은 감방 창살에 매달려 있는 모습. 창살을 부여잡은 두 손과 감방 밖을 내다보기 위해 거북이처럼 쭉 늘린 목이 그의 절박함을 깨알같이 드러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무소불위의 권신에서 하루아침에 찌질한 죄수로 전락한 윤원형의 감방 라이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시에 제대로 굴욕을 맛보게 된 '천하의 윤원형'이 자신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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