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책-침묵의 기술' 편이 7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18세기 가톨릭 사제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가 쓴 '침묵의 기술'을 통해 말 잘하는 기술보다 더 가치 있는, 침묵의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SNS 등 각종 매체가 발전하면서 말의 홍수 시대가 됐다.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런 말이 자신에게도 상처를 주며, 본질을 설명하기보다는 포장으로 가득한 말들에 지치기 쉬운 시대다. 그럴수록 관계 속을 말로 채우기보다는 침묵으로 비워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은 지적한다. 책에서는 14가지 침묵의 원칙을 제시하며 침묵은 또 하나의 언어라고 강조한다. 침묵은 금, 아니 다이아몬드다.
말을 다루는 직업을 갖고 있는 독서가들과 함께 진정한 침묵에 대해 생각해본다. 또 김지윤 국제정치학 박사는 책의 숨은 메시지를 해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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