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년에 걸쳐 봉화군 소천면 장군봉 일원에 특수용 활엽수 특화단지를 만든다.
특수활엽수 특화단지는 매년 20㏊ 내외로 조성돼 10년간 모두 200㏊ 규모로 집단화할 계획이다. 올해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들메나무 등 4개 수종 25㏊를 조림했다.
소천면 장군봉에 심는 특수활엽수는 특수 용도의 고부가가치 활엽수인 들메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등 6종. 향후 10년 동안 우량 활엽수 숲으로 만든다.
계곡쪽에는 들메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를 배치, 특수용도의 목재생산과 산림과학 연구개발 장소로 제공한다.
또 임도 상단 능선부에는 자작나무 숲을 만들어 향후 낙동정맥 트레킹 코스와 연계한 대국민 휴양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 고유의 활엽수 향토수종을 고부가가치의 특수활엽수림으로 특화해 경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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