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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3위 '수성' 용병 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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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천FC와 홈 경기…팀 17곳 중 13골 용병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3위를 달리는 대구FC가 아래위로 쫓기고 있다.

대구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16라운드 홈 경기를 한다. 상대는 4위에 자리 잡은 부천FC다. 6승 6무 1패(승점 24)를 기록 중인 대구는 부천(승점 23'6승 5무 2패)에 겨우 1점 앞서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4위로 한 계단 내려앉는다.

반면 6일 현재 1, 2위를 달리는 안산(승점 29)과 강원(승점 28)은 승점을 차곡차곡 챙기며 대구의 추격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우승과 승격을 목표로 한 대구로서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무승부가 패배보다 좋지만, 비록 패하더라도 공격 축구로 승점 3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부천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구는 역대 통산 전적에서 부천에 5승 2무 2패로 앞서 있지만 올해 첫 대결에선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부천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대구와 부천은 현재 1패와 2패만 기록, 리그 최소 패배 1, 2위다. 또 부천(7실점)과 대구(9실점)는 리그 최소 실점에서 1'2위에 올라 있다.

두 팀 모두 안정된 수비가 강점이며 외국인 선수들이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는 파울로와 에델, 세징야 등 용병들이 팀이 기록한 17골 중 13골을 만들어냈고, 부천의 바그닝요와 루키안은 팀이 터뜨린 15골 중 9골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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