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을 위협하는 맞춤형 보육을 철회하지 않으면 집단 휴원으로 맞서겠다."
다음 달 1일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시행을 앞두고 보육 관련자들이 발끈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수입이 줄어들 걱정, 보육교사들은 급여 삭감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민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민련)와 경북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가련)는 7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맞춤형 보육 시행 연기 및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민련과 경가련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부가 맞춤형 보육을 철회하지 않으면 23'24일, 다음 달 1'4일 휴원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장시간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 없는 가구의 아이(만 0∼2세)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이용시간을 하루 6시간으로 제한하는 게 골자다. 맞춤반 아이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육료는 종일반의 80% 수준이어서 맞춤반 비율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수입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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