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북구 제3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입주분담금을 둘러싼 갈등(본지 5월 30일 자 6면 보도)과 관련, 업체들이 대구시에 진정서를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3공단 입주업체들은 7일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과를 방문해 74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내고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측이 부과한 입주분담금과 관리비의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항의했다. 또 관리공단이 향후 운영 방안과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 내역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도 공단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생사업 업무를 위탁받은 관리공단이 운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면서 "불합리한 문제들이 해결되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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