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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백로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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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나무에 백로 수백 마리가 둥지를 틀어 주민들이 소음, 배설물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7일 신천 부근에 있는 중구 동인아파트 나무에 서식하는 백로들(사진 위)의 배설물로 인해 나무 아래 주차구역에는 아예 주차를 하지 못하고 있다(아래 가운데). 또 배설물이 떨어져 더러워진 차량(아래 왼쪽)과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 등을 덮은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주민은 "2월부터 날아온 수백 마리의 백로가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했다"며 "밤낮없는 새소리에 시끄럽고 배설물 악취가 풍겨 창문을 열 수도 없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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