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김지우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말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 다정하고 좋은 당신이 모든 화살을 떠안게 만들다니...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지우는 이날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남편의 독설 덕분에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남편이 독설을 잘하는데 집에서도 냉정하게 얘기하는 편이다. 아이를 낳고 어느 날 TV를 보는데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산후 우울증도 오는 거 같고 마음이 좀 그렇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살을 먼저 빼야 사람들이 일을 주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자존심이 상했다. 본인이 몸매에 대해서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 너무 서러워서 많이 울었다"며 "운동할 때 힘들 때마다 남편 말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했다. 남편의 독설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