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에서 벗어나는 기술을 일컫는 호신술(護身術)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적은 힘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는 역학, 한정된 가동 범위 이상으로 관절을 꺾거나 비트는 해부학, 온몸에 산재한 급소를 공격하는 생리학 등이 뒷받침돼 있다. 경북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을 맡고 있기도 한 대경대 경호보안과 이호룡(54'유도 공인 7단) 교수는 "자신의 몸을 지키려면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소 운동을 하는 여성은 눈빛이 살아 있어 나쁜 생각을 가진 남성이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만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사진 제공: 대경대. 모델 남학생 신상훈(경호학과 2년), 여학생 홍온유(피부미용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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