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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생산액 10조 '한류의 힘'…아모레·LG생건 6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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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속에 지난해 국산 화장품 생산액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화장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총생산액은 10조7천328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증가하며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3조7천485억원(전체의 34.9%), LG생활건강이 2조8천866억원(26.9%)에 달했으며, 애경산업(1.8%), 더페이스샵(1.6%), 이니스프리(1.5%) 등 3~5위 업체는 1%대 점유율에 그쳤다.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25억8천780달러(2조9천280억원)로 전년 대비 43.8% 급증했고, 화장품 수입액은 10억8천770만달러(1조2천307억원)로 3.8% 증가에 그쳤다.

한국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이었는데, 수출금액이 10억6천237만달러로 전년의 2배로 급증했다. 여기에 홍콩(6억4천182만달러)과 대만(1억1천903만달러)을 포함하면 중화권 화장품 수출액은 18억2천32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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