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류한수(삼성생명)에 이어 경북공고 출신의 김관욱(국군체육부대)이 레슬링 자유형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관욱은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자유형 86kg급에서 우승했다. 김관욱은 결승에서 이동욱(칠곡군청)을 3대1로 물리치고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김관욱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 경북공고와 영남대 시절인 2007~201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다.
김관욱은 리우 티켓을 확정 지은 후 "60만 장병 중 1명이 레슬링 대표로 올림픽에 나간다"면서 "자유형에선 서양 선수들이 강해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날 윤준식(삼성생명)은 자유형 57kg급에서 우승,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윤준식은 결승에서 김성권(성신양회)과 2대2로 경기를 마쳤지만, 동점일 경우 큰 점수를 딴 선수가 승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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