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현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어갈 신임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8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
혁신비대위는 13일 국회에서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8월 9일로 정한 것은 빨리 새로운 지도체제로 새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서두른 것"이라면서 "올림픽 기간(8월 5~21일)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이 많이 뛰는 시기가 아니어서 충분히 국민께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대 날짜로 8월 9일, 30일, 9월 5일 등 3개가 제시됐으며, 조속한 지도체제 개편을 통해 총선 참패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새누리당의 전대 시점은 올림픽 이후인 8월 말 혹은 9월 초 전망이 주류였다.
혁신비대위는 4'13 총선 중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포함한 탈당파에 대한 복당 문제에 대한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일단 16일 회의에서 복당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계파 간 의견이 엇갈리는 여권 무소속 의원 7명의 거취 문제를 빨리 일단락 짓지 않으면 4'13 총선 과정에서의 공천 파동과 같은 계파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혁신비대위는 또 이번 주 현재 지도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 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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