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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에 파업까지 겹친 프랑스 '혼란'…에펠탑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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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과 경찰관 테러 와중에 14일(현지시간)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부상당한 시민[AFP=연합뉴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부상당한 시민[AFP=연합뉴스]

파리에서 시위대와 경찰 충돌로 20여 명이 부상하고 유명 관광지인 에펠탑도 문을 닫았다.

이날 수만 명의 노조원과 학생들은 파리 시내에서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이날 버스 700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시위 참가자를 파리로 수송했다.

수백 명의 복면을 쓴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 참가자 6명이 다쳤으며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철도 기관사와 국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조종사 파업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택시 운전자들도 주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TGV는 이날 90% 정상 운행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찾는 에펠탑도 직원들이 일손을 놓으면서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

중도 좌파 사회당 소속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낮추고자 근로 시간을 연장하고 직원 해고 요건을 완화한 친기업 노동법 개정안을 강행하고 있다.

노조는 노동법 개정안으로 일자리만 불안해질 것이라면서 파업으로 맞서고 있다.

이번 파업은 약 2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유로 2016 경기 기간에 맞춰 벌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

또 전날 밤에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테러범이 파리 근교에서 경찰관 부부를 살해하기도 해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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