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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에릭남이 과거 우울증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에서 에릭남은 "아버지가 정말 열심히 사신다"라며 "30년 전에 미국으로 가셨을 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계도 가수도 그만두고 돌아가고 싶었다. 우울증도 오고"라며 "그만두고 싶다고 아버지께 울면서 말했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고 계신데 제가 그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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