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내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 결과와 관련, "용역 결과가 나오면 당연히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입지 선정 문제를 놓고 지역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원칙론을 재차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의뢰한 바 있고, 청와대는 전날 "현재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으로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국토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대변인은 정치권의 개헌논의에 대해선 "(청와대의) 입장이 바뀌거나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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