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척추 질환, 수술할 것인가 말 것인가

EBS1 '명의' 오후 9시 50분

EBS1 TV '명의-척추, 수술할 것인가 말 것인가' 편이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 질환을 앓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고민은 수술 여부다. 척추 질환 수술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환자의 증상과 나이, 예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같은 질환이라도 수술을 하기도 하고, 보존적 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다른 치료를 하기도 한다.

한장순(69) 씨는 50m도 걷기 힘들어 주저앉고 만다. 극심한 허리 통증 때문이다. 통증클리닉에 다녔고 물리치료도 받았고 3년 전에는 시술까지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한 씨의 병명은 편병배 증후군이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한광자(78) 씨는 10년 가까이 약을 먹는 보존적 치료를 해 오고 있다. 지지대에 의지해야 하는 것 말고는 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같은 척추 질환 증상을 겪고 있더라도 어떤 사람은 수술을 해야 하지만 어떤 사람은 치료로도 일상 유지가 가능하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척추는 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같은 질환임에도 다른 치료를 해야 하고 환자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가 척추 치료의 올바른 방법과 적절한 시기 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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