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의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협의체와 선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린 MOU체결식에는 도건우 대경경자청장, 애미 어서커 '인비전 아메리카'(Envision America) 대표,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비전 아메리카는 지난해 백악관이 선정한 미국 내 10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들(뉴욕, LA, 샬럿, 피츠버그 등)의 협의체로, 대도시들이 직면한 교통'에너지'환경 등의 문제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는 대구시가 추진해 온 사물인터넷(loT)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대경경자청이 현재 조성 중인 대구 수성의료지구를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모델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비전 아메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과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대구에서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 에너지, 환경, 재해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첨단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지정받고, 이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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