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시인의 3번째 시집이다. '장밋빛 내리는 날에는 밀수제비를 뜬다' '자라지 않는 햄스터' '강아지와 골목이 있는 비대칭 풍경' 등 모두 60편을 수록했다. 이 시집에 대해 진순애 문학평론가는 "아름다운 것이 소멸하고 아름다운 것을 상실한 현대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것에 대한 인간의 예의도 소멸한 시대인 까닭에 아름다운 것으로서 불멸성에 대한 김인숙의 찬가가 숭고한 빛을 뿜어낸다"고 평가했다.
고령 출신인 저자는 200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꼬리'와 '소금을 꾸러갔다'를 펴냈다.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회장으로 있다. 128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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