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에서 촬영된 거대한 뱀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안동댐에서 배스 낚시를 즐기던 A씨는 거대한 뱀이 모래 위를 기어가는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영상 속 얼룩무늬 뱀은 바닥에 바짝 붙어 이동하고 있다. 주변에 크기를 대조할 만한 물체가 없어 정확한 추측은 어렵지만 최소 3m 이상의 길이로 보인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안동댐에 아나콘다가 나타났다"는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영상 속의 거대 뱀은 아나콘다가 아닌 구렁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태원 장민호 박사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으로는 뱀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아나콘다가 아니고 구렁이 같다. 안동댐에서 최근 구렁이가 발견됐다는 기사도 나온 바 있고 원래 서식지가 산이나 강"이라며 "구렁이는 멸종위기 2급이라 발견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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