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대구경북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줄어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17일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북상하면서 20일 오후부터 대구경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21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했다가 다시 남하하면서 22, 23일 대구경북에 또 한차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다음 달 23일 또는 24일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장마 기간 동안 대구경북의 강수량은 평년(294.5㎜)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어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 후 8월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면서 같은 기간 평년(235.3㎜)보다 강수량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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