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시청자들의 특별한 여행기가 방송된다. 20일은 초원의 나라 몽골로 향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n Bator)에서 동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테를지 국립공원이 목적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기암괴석을 자랑한다.
이어서 천상의 사원이라 불리는 아리야발 사원으로 향한다. 삶과 죽음을 의미하는 흔들다리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만 갈 수 있는 이 사원은 부처가 타고 다녔다는 흰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다.
사막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게 되는 차강 소브라가(Tsagaan Suvarga)는 드러난 높이만 40m에 달하는 고생대 퇴적층이다. 하얀 불탑을 의미하는 이곳은 원래 바다 속 지형이었으나 지질활동으로 융기해 지금 모습이 되었다.
남부 고비 여행을 위한 중심도시 달란자드가드. 이곳 서부에 위치한 얼음계곡 욜린 암(yolin am)은 독수리의 입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 지역의 조류를 보존하기 위해 설정된 곳이었으나 지금은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은 1년 내내 얼음으로 덮여 있다.
홍고린 엘스(Khongoryn Els)는 몽골에서 가장 광대한 모래 언덕 중 하나로, 사막의 모래가 바람에 쓸려가면서 소리를 낸다고 해서 '노래하는 모래 언덕'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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