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앙고, 옥천으로 인문고전 문학기행

대구 중앙고(교장 최진연)는 지난달 28일 '국내 인문고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인솔교사 6명,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문학기행단은 '옛 이야기 지줄대는, 정지용의 그곳'을 주제로 충북 옥천과 보은 일대를 찾았다.

가장 먼저 옥천에 있는 정지용 문학관과 보은에 있는 오장환 문학관을 방문했다. 또 대청호 주변의 시비(詩碑)를 감상하고 문학 퀴즈를 푸는 것으로 문학기행을 마무리했다.

이민주 학생은 "작가의 삶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을 방문해보니 작품이 새롭게 다가왔다"고 했다.

인문고전 문학기행은 대구중앙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해광 중앙고 창의특색부장은 "오는 7월 '빙점의 배경지인 북해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일본을 방문한다"며 "교육 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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