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어제 시각으로 터키에서 국경을 넘던 시리아 난민 11명이 터키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애석한 소식을 전했다.
그 가운데 네 명이 어린이였고 기념일의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
한 시리아 여성이 두 아이들을 데리고 시리아 북서부에서 터키 국경을 넘으려다 터키군에 사살돼 울부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어제 하루 11명의 시리아 난민이 터키군의 총탄에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단체가 밝혔다.
사상자 11명 중 4명은 어린이여서 더 큰 충격을 더했다.
터키 정부는 무장한 밀수업자였다며 민간인 사살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미 280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인 터키는 난민에 대한 국경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고 최근 유럽 각국이 국경을 닫고 난민을 되돌려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터키 국경을 건너려다 사살된 시리아 난민은 총 6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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