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식없는 한동근 떠오르는 '예능 원석' 위대한 탄생!

사진. MBC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새로운 예능 원석이 탄생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가수 한동근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활약했다. MC 김구라가 "내가 본 연예인 중에서 제일 일반인스럽다. 웬만한 세련된 일반인보다 못하다"고 그를 평가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우승자로서 여태까지 연예계에서 뚜렷하게 부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라디오스타' 팬이라고 말하며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어떤 카메라를 쳐다봐야 할지 헤매어 특유의 어리버리함과 귀여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한동근의 입담은 가식없이 솔직 담백하고 거침없었다. 효린의 작은 얼굴 크기에 놀라면서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살짝 찐빵 찍는 걸로…" 같은 표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꺼낼 때는 독특한 언어용법으로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테이 앞에서 그의 성대모사를 하며 테이의 세심한 어깨떨림까지 표현해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미국 유학파 출신 한동근은 당시 만나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향한 영상편지에 "잘 살아라"고 짧게 말하더니, MC들이 "영어로 하라"는 요청에 "리브 웰, 플리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