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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앞바다서 소형 선박 전복돼 한인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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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앞바다에서 소형 선박이 전복돼 한인 세 명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롱비치 인근 샌타 카탈리나 섬 앞바다에서 소형 선박이 뒤집혀 김모(47), 노모(62), 박모(64)씨 등 한인 세 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언론 KTLA5가 전했다.

이들과 함께 물에 빠졌던 4명은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낚싯배가 사고를 목격하고 2명을 구조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경비대 헬기와 카탈리나 섬 보호대가 나머지 2명의 생존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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