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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와룡고 문석호·이시형, 스쿼시선수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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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1~3위에 오른 선수들이 25일 시상식 후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스쿼시연맹 제공
제16회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1~3위에 오른 선수들이 25일 시상식 후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스쿼시연맹 제공

제16회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가 지난 22~25일 대구 미광스포렉스에서 열렸다.

전한국 선수권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전초전으로, 전국체전의 메달 색깔을 점쳐보는 대회다. 300여 명의 대회 출전 선수 중 64명이 겨룬 남자 일반부에서 대구 대표로 나선 한승철(대구시청)과 이세현(대구스쿼시연맹)은 단식 공동 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지만 4강까지 올라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대구 와룡고의 문석호'이시형은 남자 고등부 복식에서 인천 대건고 선수들을 2대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와룡고(김현인'심규영'이시훈)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구시스쿼시연맹은 지난 24일 정일균 통합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대구시스쿼시연맹은 내년 동아시아 스쿼시선수권대회를 대구에 유치하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효석 대구시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좁은 사설 경기장에서 큰 규모의 대회를 치르다 보니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관람에도 불편을 가져왔다"며 "대구시에서 전용 경기장을 마련하는 만큼 내년 동아시아선수권을 치를 때는 대구 스쿼시가 달라진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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