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이었던 다부동전투 등 낙동강 사수의 의미를 기념해 만들어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 중고생 250명을 대상으로 칠곡군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이 6'25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알지 못했다. 또 열 명 중에 한 명은 북한이 6'25전쟁을 일으킨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가'라는 질문에는 49%만이 1950년이라고 답했다. '누가 6'25전쟁을 일으켰느냐'고 하자 87%만 북한이라고 했다.
'한반도 전쟁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48%가 '그렇다'고 했다. 그러나 기념관 관람을 마친 뒤 설문에서는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학생들이 61%로 증가, 기념관에서의 체험을 통해 뒤늦게 한반도가 평화 상태가 아닌, 휴전 상황인 것을 아는 학생들이 생겨났다고 기념관 측은 설명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개관 8개월 만에 12만여 명의 유료 관람객을 기록했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을 바꾸는 귀한 현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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