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김용희 사무총장은 28일 사전투표 마감 시간을 현행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 참여 연령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만 19세 이상'인 투표 참여 연령을 다시 검토할 때가 왔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전투표 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 이유에 대해 "사전투표가 이틀간 실시되는데 첫째 날 오후 8시에 사전투표가 끝나면 늦은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사후 보관'보안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투표의 마지막 날은 토요일"이라며 "우체국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사람의 (투표용지는) 우편을 발송해야 하는데 오후 8시에 투표가 끝나면 우체국 사정과 맞물려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 참여 연령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 "정당 간 입장이 다른 것으로 안다. 과거 투표 참여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낮출 때 민법상 성인 연령과 같이 가야 한다는 반대가 있었고, 18세로 낮출 경우 고등학생도 일부 포함될 수 있다는 반대 여론도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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