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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강간미수? 주장 5번째 여성 나와‥ 끝나지 않은 사건의 진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번째 피해자 여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전날(28일) 한 언론매체로부터 5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고 이 여성에게 접촉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앞서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 명의 여성 외에 과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또 다른 여성 A씨의 인터뷰가 방송된 바 있다.

당시 유흥업소 직원이었던 A씨는 네 명의 고소인들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건 정황을 폭로했다. 그는 "(룸에) 클럽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일행과 춤추며 놀던 박씨가 '할 말이 있다'며 화장실로 데려갔다. 그가 옷 안으로 손을 넣었고 너무 당황해서 반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의 충격으로 업소를 그만뒀다고 했으며 PD수첩 제작진이 만난 고소인 1명 역시 A씨와 비슷한 진술을 해 충격을 줬다.

'PD수첩' 측은 반론권을 위해 박유천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과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씨제스로부터 어떤 입장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이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무대응이 아니라 메일로 답변했다"라고 이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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