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자, 전문가들이 미리 봐 드립니다.'
민간 전문가들이 준공을 앞둔 아파트의 결함 및 하자 사항을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가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 구'군 중에는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 현재 자체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건축사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등 15개 기관의 분야별 전문가와 건축시공'토목'조경'전기 등 민간전문가, 시민 등 48명의 위원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구성했다. 현장점검 시에는 해당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품질검수단은 아파트 각 가구 내부를 포함해 공동주택 외부 공용 부분, 주차장시설, 조경'부대시설 등 단지 전반을 점검해 주요 결함이나 하자에 대해 시정조치한다. 입주자 생활편의와 안전문제 등 아파트 품질 향상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품질검수 대상은 대구지역 300인 이상 아파트이며, 사용검사(준공검사) 시행 전에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 위원이 점검을 진행한다.
제도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총 28개 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진행했다. 품질검수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율은 평균 92%다. 올해는 총 11곳에 대해 품질검수를 할 예정이다. 대구시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을 통해 입주민과 시공자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재 일부 구'군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구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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