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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의장에 '무소속'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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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4명·무소속 3명 구도 속, 무소속 이충후 시의원 선거 승리

새누리당 14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된 상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시의원과 무소속 시의원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졌지만 무소속 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파란이 일어났다.

상주시의회는 30일 오전 열린 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무소속 재선의 이충후(61'모동모서내서화동화서화북화남면) 시의원이 9표를 얻어 7표를 얻은 재선의 새누리당 김홍구 시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1명은 기권했다.

무소속 의원 3명이 14명의 새누리당 의원을 이긴 것으로 상주시의회 개원 이래 무소속이 의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기초의원 공천권을 갖고 있는 김종태(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의 장악력 하락이 무소속 당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시의회 안팎의 분석이다. 최근 김 의원의 부인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돼 있는 등 김 의원의 당선 무효가 예상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김 의원이 새누리당 의원을 상대로 의장 후보 조율에 적극 개입한 것에 대한 소속 시의원들의 반발도 한몫했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부의장은 새누리당 초선의 최경철(62'함창읍'은척공검이안면) 시의원이 선출됐다.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은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주 발전을 위해 정당과 무소속을 초월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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