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한주은 초대전이 이상숙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북유럽의 일상에 반하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한 작가는 북유럽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그곳 문화와 생활환경 등을 도자기에 블루페인팅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너무 익숙해 그냥 지나쳐버리는 것들, 항상 그 자리에 놓여 있는 소소한 사물, 그리고 늘 똑같이 지나가는 시간 등 일상적인 오브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추억과 맞물린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시켰다.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한 창문 많은 집, 그 창가에 햇빛을 쬐고 있는 고양이의 여유로운 모습, 심플하지만 우아한 북유럽풍 콘솔과 의자, 나뭇잎, 소품 등은 한 작가가 북유럽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추억이며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다.
특히 스웨덴 달라르나 지방에서 만들어진 달라하스트란 귀여운 조각말도 보인다. 전시는 9일(토)까지. 053)422-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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