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임경인, 여원 등 3명의 젊은 여성 작가의 고뇌를 담은 '담다/놓다/모으다'전이 갤러리 경에서 열린다.
'빛' 시리즈를 계속하고 있는 노은희 작가의 작품 속 '빛'은 이번 전시에서 미묘하게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한지에 은은한 빛을 내는 자개와 먹 등을 이용해 수묵화 속에 달항아리, 대나무, 잎 등을 그렸다. 세밀하게 선을 긋고, 자개를 조각조각 붙였다.
바느질 작업을 주로 하는 임경인 작가는 바늘 붓으로 가느다란 실선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했다. 표현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묻어 있는 상형문자를 이용해 작업했다.
여원 작가의 작품에 쓰인 오브제는 오래된 책, 누군가의 세월이 묻은 미니 자동차, 동물 미니어처, 장난감 등 순환(Circulation)의 개념을 가진 사물들이다. 그것은 겹겹이 쌓인 문명을 의미한다.
24일(일)까지. 053)43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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