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 35분 EBS1 TV '시대공감'에서는 경기도 이천에서 120마리 당나귀를 키우는 남자를 소개한다. 당나귀는 호기심이 많고 시끄러운 동물이다. 김한종 씨는 그런 녀석들과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듯 살고 있다.
루마, 콩이, 캔디 등등 당나귀에게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당나귀는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말을 좀처럼 듣지 않는다. 그래서 당나귀 발굽 자르는 일은 무척 힘든 일인데, 김한종 씨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당나귀 발굽도 직접 자르고 120마리를 일일이 살핀다.
이 농장은 한종 씨의 부모님이 소를 키우던 자리였다. 외국을 전전하던 한종 씨가 돌아와 당나귀를 키우기 시작했다.
당나귀를 키우는 농가가 많지 않아 맨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도 어머니가 든든하게 지켜주신다. 당나귀의 이상증세를 제일 먼저 알아채는 것도 한종 씨의 어머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당나귀 농장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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