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윤재옥 의원(달서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경북도당은 박명재 도당위원장 내정자(포항 남울릉)가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도당위원장을 맡을 수 없게 돼 새로 선출해야 하지만 도당위원장 인선이 오리무중이다.
시도당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위원장 선출을 완료해야 한다.
대구시당은 4일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신청받은 결과, 윤재옥 의원(달서을)이 단독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당은 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취임식은 이달 중순쯤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경북도당은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박명재 의원의 도당위원장 겸직 불가로 인해 도당위원장 자격이 있는 의원은 재선의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과 초선 의원 6명이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경북 의원들 사이에서 만약 12일까지 도당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 8월 전당대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가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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