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6일 '정부'국회'대구시 합동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하는 등 대구공항 및 K2 군사공항 이전과 관련된 대책 찾기에 나섰다.
공문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청와대 정책조정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국회'대구시의 책임 있는 인사가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시는 이달 1일 대구 국회의원들과 대구시장이 간담회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서도 함께 제출했다. 시는 국무총리실이 합동회의 개최 요청 공문을 국토부, 기재부, 국방부 등 해당 부처로 전달하는데 하루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다음 주엔 합동회의 개최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간공항은 국토부, 군사공항은 국방부, 재원은 기재부, 총괄 조정은 국무총리실 등 업무가 나뉘어 있어 해당 부처가 모두 모여 합동회의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합동회의를 반드시 개최해 대구공항 및 K2 이전 문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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