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고 난 뒤' 윤소희와 하석진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는 윤소희가 갑작스러운 대본 미션으로 곤란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희는 대본 미션으로 힘들어 하다가 고민 끝에 하석진에게 연락을 했다. 하석진은 "알리, 알리 고알리 사원 무슨 일인가?"라며 드라마를 찍는 듯한 박력을 보였다.
이에 윤소희는 잠시간 웃음을 터트렸고, 대본 미션에 대해 전달했다. 하석진은 숫자를 이용해 아재 개그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 부분에 대해 윤소희는 "진짜 제가 느꼈는데, 오빠는 똑똑하다"며 감탄했다.
아재 개그는 윤소희가 준비해 오기로 했고, 윤소희는 숫자 20,000과 90,000을 활용해서 "구만하게, 이만하게"라고 하면 어떠냐고 아재 개그를 준비했다.
하석진은 "나는 486을 생각했다. 그래서 여태까지 485명을 사귀었다. 486이 '사랑해'란 의미니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음 사귀겠다는 말이다"라고 설명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를 들은 윤소희는 제작진에게 "(하석진이) 천재인 거 같다. 방금 생각했다고 하는데 아재 개그의 천재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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