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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도끼 혼혈인 쿨한 고백 "자부심을 느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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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도끼가 혼혈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인생 Turn up'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자신이 스페인계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도끼는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혼혈인이라 싫었던 적은 없다. 자부심을 느끼며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끼의 어린 시절 사진이 나왔다. 도끼는 "어릴 땐 더 까맸다"면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나는 특이하게 살아왔다. 초등학교 밖에 졸업을 안했고, 몸에 글씨도 많고 키도 작다. 근데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면 이런 사람도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물질적인 여유도 있겠지만, 마음의 여유 없인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 쿨한 그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도끼는 억대 외제차를 생일 선물로 구입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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